방수가방없이 지퍼백과 비닐 쇼핑백으로 버티다가 1박 2일로 외딴 섬에 다이빙 갈 일이 있어 드디어 큼직한 방수가방 하나 구매했습니다.
방수가방이야 품질이 크게 다를 거 같진 않은데, 아무래도 디자인이나 크기가 문제겠죠. 파란색은 많이 봐서 노란색 할까 하다가 역시 더러워질까 걱정되서 파란색으로 결국 샀습니다.
크기 가늠하시라고 사진 올렸는데요, 전 15리터짜리 샀고 A4용지보다 넉넉한 너비에 길이는 2배 이상입니다. 상하의 반팔, 래쉬가드, 화장품, 얼굴수건, 컴팩카메라 하우징 등 1박 2일에 필요한 것 정도는 다 들어갈 정도구요.. 방수야 당연 잘 됩니다.
말레이시아 다녀왔는데 거기서 만난 여러 나라 애들이 다 이거 어디서 났냐고, cool이네 like it이네 계속 쳐다보고 난리났었습니다. PADI에서 이걸 공식적으로 파는 것 맞나요? 걔네들은 아무리 구할래도 못구한다고 부러워하던데요.
아무튼 앞으로 잘 쓰게 될 거 같구요.
작은 녀석으로 하나 더 살까 생각중입니다.
작은 용량으로 샀다가 너무 감동하고서는... 다 떨어져가서 큰 통으로 샀습니다.
여기 사진은 그대로지만 최근에 디자인이 바뀌었어요. 뭐 내용물이나 성능은 그대로니 상관없지만, 새 디자인도 예쁘군요.
여러가지 안티포그 써봤지만 이게 최고인 거 같습니다. 코로 숨안쉰다고 해도 약간씩 쉬어질 때도 있고 몸에 열이 많아서 포그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는 필수입니다.
투어가서 만난 사람들한테도 조금씩 나눠 줬는데 다들 이거 상품이름 뭐냐고 당장 사겠다면서 다들 만족하더라구요.
이렇게 큰 걸 샀으니 아마 몇 년은 족히 오래 오래 쓸 거 같네요. 주위 사람들한테도 조금씩 나눠줘야겠어요.
아무튼 서리방지제 생각하시는 분들.. 이거 강추입니다.
아직 레귤레이터나 BCD를 렌탈로 쓰고 있는데 가끔 옥토퍼스등 홀더나 링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샀습니다.
핫핑크 샀는데 색은 생각하던 것처럼 아주 이쁩니다. 핑크형광펜이 아주 진하면 나올 색이라고 하면 될까요?
문제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요. 딱히 설명서나 홈페이지에 추가 설명이 없어서 일단 가져가면 다이브샵에서는 알겠지 싶었는데 거기서도 모르네요.
다음 투어 가기 전에 물어봐야겠습니다.
사진에는 조금 다른 것 같았지만 실제로 정말 black 색상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크더라구요. 스킨 장비 넣어다니려고 샀는데 full set 다 넣고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디자인은 평범하지만 맘에 드네요. 다만 제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커서 얼마나 자주 들고 다닐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