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은 뭐 다른 게이지도 다 비슷비슷 하겠지만 일단 디자인이 예쁘고요. 가격도 저렴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나침반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고요, 형광물질이 충분히 도포가 안 됐는지 나이트다이빙 할 때 스쿠바프로 제품군 게이지보다 약간 어두운 느낌이 든다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아무튼 가격대비 아주 좋은 게이지인 것 같아요. 

제가 겁이 많아서ㅋㅋㅋ 다이빙 할 때 장비는 좋은걸 써야한다는 주의인데요. 역시 좋네요. 아비스 네이비를 구입한 이유는 이게 유일하게 미 해군에 납품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해서 샀고요. 아이스다이빙 했을 때도 특별한 이상 없이 잘 버티네요. 색상도 제가 좋아하는 검정색이고 디자인도 예뻐서 엄청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다만 1단계와 연결되는 호스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그런지 장시간 다이빙을 할 때는 턱이 조금 아픈 경향은 있습니다. 우리나라 바다 환경에서 다이빙 할 때는 이만큼 좋은 레귤레이터가 또 있을까 싶네요. 

얼마 전 괌으로 투어 다녀오면서 얇은 장갑이 필요해서 하나 구입했는데요, 덕분에 제 손가락 나가지 않고 잘 붙어있게 됐습니다. 산호초 근처에서 다이빙을 하다 저도 모르게 돌 밑에 있던 곰치를 자극했는지 갑자기 튀어나와서 손가락을 물... 아마라 소재가 제철소에서 쓰는 용광로 작업용 장갑을 만드는 소재와 같은 거라고 하던데 확실히 튼튼하더라고요. 장갑이 찢어지지는 않았지만 물릴 때 충격이 상당해서 뼈가 부러지거나 안쪽에서 찢어졌겠다고 생각하고 급하게 출수했는데 단순히 근육통만 있고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따듯한 물에서 다이빙 할 때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손목 벨크로 밴드가 있어서 슈트를 입고 착용하면 물이 들어오는 것도 줄여주는 효과도 있네요. 

와이프와 수영장에 갈 때 사용할 요량으로 구입했는데 역시 좋네요. 해외투어 나가서 보트다이빙 할 때 사용해도 좋네요. 엄청 만족합니다. 합성소재를 이용한 핀은 마레스를 따라올 제품이 없다고 하던데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색상 선택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노란색이 가장 예쁜 것 같네요. 제거는 파란색, 와이프거는 노란색ㅠ_ㅠ 아무튼 풀풋 타입의 핀 중에서는 가장 좋은 전천후 핀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러 종류의 BCD를 사용해 봤는데 역시 마레스 하이브리드가 BCD계의 명품이라는 말이 딱 맞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백팩이 하드타입이고 서스펜션 기능(?)이 있어서 허리에 실리는 하중을 분산해준다는 거. 여러번 다이빙을 해도 다른 BCD를 사용할 때와는 허리에 가는 부담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특히 조류가 있는 환경에서 다이빙을 할 때는 백팩 트림을 통해 하중이 분산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ㅋㅋ 처음에는 장비를 구입하면서 ㄷㄷㄷ했는데 역시 구입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과 와이프도 제 장비 써 보시고 BCD를 하이브리드로 바꿔야겠다고 하네요. 좋아요!

화면이 큼직하고 컬러 LCD라 우리나라 바다에서 사용하기에는 정말 좋은 다이빙컴퓨터인 듯 합니다. 특히 시야가 나쁜 날에 시인성이 높아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많이 다니는 다이빙 포인트 지도를 다운로드 받아서 컴퓨터에 넣고 다이빙할 수 있어서 다이빙 코스를 잡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해외투어를 많이 다니는 편이라 장비가방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가방이 너무 크고 무거우면 오버웨이트 돼서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도 고민이고요. 일단 투어용 장비가방 중에서는 가장 가볍다는게 큰 장점이고요. 가벼우면서도 튼튼해서 안심하고 장비 넣어서 다닐 수 있는 것 같아요. 수납공간도 다양하고 지퍼에 자물쇠를 연결할 수 있는 고리도 튼튼하게 붙어있어서 분실사고 염려도 확실히 줄어드네요. 

정말 말 그대로 "마우스 피스 하나 바꿨을 뿐인데" 네요. 레귤레이터 무는게 편해지니까 다이빙이 너무 편해집니다. 색상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장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네요. 다만 검정색 외에 다른 컬러는 변색이 빠른 편이라 자주 교환을 해 줘야 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인 것 같네요. 아무튼 좋네요~ㅋ

마레스 핀이 합성소재를 이용한 핀 중에서는 최고라고 하더니 역시 대만족입니다. 핀 중에서는 아반티 콰트로 플러스는 블랙과 화이트 2 종류, 엑스스트림, 제트핀 이렇게 쓰고 있는데 확실히 좋네요. 특히 콰트로 플러스 화이트는 색상이 쨍한 화이트라서 물 속에서 예쁜 것 같네요. 물골 설계가 다른 핀과는 차별화된다고 하던데, 확실히 핀킥을 할 때 차고 나가는 느낌도 좋아요. 음성부력이라 자세도 안정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대만족입니다.  

헬시온 인피니티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라 걸리적거리지 않는 느낌이라 좋네요. 다만 벨크로를 이용해 고정하면 약간 유격이 있어서 흔들리는 느낌이 있다는 점은 문제인 것 같지만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네요. 주변에서 웨이트포켓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추천해야겠습니다. 

와이프가 사용하던 슈트를 바꿀 때가 돼서 새로 구매한 슈트입니다. 가격대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듭니다. 새 슈트라 그런지 따듯하다고 합니다ㅋㅋㅋ 하지만 사이즈 조견표에 나와있는대로 주문하면 약간 작은 느낌이 듭니다. 기성 슈트라는 느낌보다는 맞춤형 슈트 같은 느낌이라서 후드베스트를 입고 그 위에 입으려면 큰 사이즈를 고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무튼 배송도 빠르고, 저렴한 가격에 맞춤형 슈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 만족스럽습니다. 

와이프가 워낙에 추위를 많이 타서 2mm 후드조끼를 구입했습니다. 내부가 융 형태로 돼 있어서 입고 벗을 때 좋다고 하네요. 맞춤형이라 그런지 물 유입이 확실히 줄어들어서 보온력은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축성이 너무 적다는 것은 단점인 것 같습니다. 물속에서 활동에 제약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처음 착용했을 때는 다소 갑갑한 감이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맞춤형 후드베스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좋습니다. 

해외에서 보트다이빙 할 때 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사이즈는 운동화 사이즈에 맞춰서 구입하면 될 것 같고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확실히 밑창이 얇아서 비치다이빙을 할 때 사용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바닥이 얇아서 핀 킥 할 때 발목에 부담은 확실히 덜한 느낌이고요, 뒤꿈치에 있는 핀탭이 다른 제품에 비해 도드라져 있어서 깊은 물 입수 할 때 핀이 불안정하다는 느낌은 확실히 줄여주는 것 같아요. 다만 가격대가 비슷한 제품 대비 엄청 좋다 이런 느낌은 아니라서 조금 아쉽네요. 

저는 물 속에서 기포 때문에 시야가 방해받는 것 때문은 아니고, 마스크 벗고 다시쓰기 스킬 시범 보여줄 때 공기방울이 눈을 때리는게 너무 힘들어서 기포 전향기를 이용하면 조금이라도 덜 힘들까 해서 구입했는데요, 확실히 좋네요ㅋㅋ 공기방울이 좌우로 분산되기 때문에 일단 공기방울이 눈 부위를 직접 때리는 경우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확실히 시야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생기네요. 그리고 뭔가 기포전향기를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마스크에 물이 적게 들어온다는 느낌도...ㅋㅋㅋ 

다이빙 하면서 옥토퍼스가 바닥에 끌리는 경우도 있고, 옥토걸이가 떨어져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실리콘 재질로 된 목줄을 사용 해 봤는데, 이번에 스쿠바프로 목줄로 교체해 봤습니다. 목줄은 다들 비슷비슷 하겠지만 아무튼 가격대비 성능은 만족스러운 제품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