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게 된 모비스 롤러백입니다.
지난번에 썼던 롤러백이 스쿠버프로꺼는 아닌데 3단 분리 캐리어였는데
사정상 팔고 당분간은 팔고 남은 장비 보관용으로 일단 캐리어가 필요했는데
마침 지인분께서 그걸 눈치채시고 선물을 주셨네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지금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모습과는 다릅니다.
일단 어깨끈이 없구요, 자세히보면 지퍼모양도 조금 다릅니다. 모든 지퍼에는 열쇠를 잠금할 수 있도록 구멍이 다 있구요
사진에서는 보여지지 않지만 젤 안 쪽 장비 수납 부분(하드케이스) 과 앞에 보여지는 포켓 사이에 제법 큰 공가의 별도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다들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안쪽 부분인데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몀년 전 블로그에 보았던 제품은
안쪽 부분이 여행캐리어처럼 천으로 마감이 되어있었는데 원가절감인지 아니면 사용자들의 요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마감 부분이 그냥 비닐 재질의 얇은 스티커를 붙여논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물론 지난번에 쓰던 것은 이런 마감조차 없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방수재질의 천으로 차라리 마감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이즈 확인을 위해서 제가 쓰고 있는 핀이 아반띠 콰트로 구형 모델 (플러스 아님) 레귤러 사이즈인데 대충 크키가 가늠될련지
가격대비에 비하면 나름 깔끔하고 그리고 일단 많이 가볍습니다. 전 주로 보름씩 해외로 투어를 가기 때문에 다이빙 장비랑
기본 개인짐이 좀 되는 편이라서 무게에 민감한데, 지난번에 쓰던것 보다는 확실히 가볍네요. 내구성은 일단 다녀와야지 확실히 알것 같네요.
이 캐리어 기본 용량이 100L인데 확실히 이전에 쓰던 3단 캐리어보다는 조금 작은 것 같네요. 하드케이스 부분은 폭이나 높이는 작은데
3단이 아니라서 깊이는 있는데 지금 저한테 있는 장비들이 별로 없어서 나중에 갖추어놓고 한번 다 담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3단 분리 캐리어는 짐을 꽉 채우면 앞으로 돌출이 너무 심해서 캐리어를 세워 놓으면 앞으로 넘어졌는데 경사각이 좀 되서 앞으로
쓰러지는 않을 것 같구요, 다른 것은 캐리어를 세웠을 때 앞에 받침대가 외부에서 나사로 고정하는 것 같은데
이 캐리어는 하드 케이스 사출형성 할때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안에 보시면 비어 있습니다.
구매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