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켓형 사용 중, BCD 신규 구매를 하려 하니 한결같이 백플레이트형을 구매 하라고 조언을 해서 첫번째 백플레이트 구매기 입니다.
일단, 처음 모델 선정 시에, 일단 디자인이 예뻤으면 했고 (한결같은 검은색은 너무 지겨웠습니다. ㅠ) 가격도 너무 부담 가지 않는 선에서 고르려다 보니 헬리오스 제품이 눈에 들어왔고, 스텔라 30부력 시리즈를 구매 하려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이빙 입문을 시켜주신 강사님이 하강 조류를 얘기 하면서 부력은 무조건 제일 큰 걸 사라고 너무 강조를 하셔서 찾다 보니 38lbs 짜리는 curio 제품 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선택한 제품이 curio A1 special red 38lbs 입니다. (매장에서 38lbs 를 주문하니 대부분 28lbs 를 주문한다고 제대로 주문 한건지 확인을 하더군요. 순간 많이 망설였지만 그냥 구입.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38lbs 여서 인지 좀 wing 의 크기에 놀랐고.. 구매한지 2주만에 오늘 실제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자쳇형을 사용하다가 첫 백플레이트를 사용한 느낌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트림 자세가 정말 잘 됩니다.
2. 많은 분들이 백플레이트의 경우 수면에서 힘들다고 하셨는데, 공기 1/3 정도 투입하고 뒤로 누운 자세가 의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풀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바다에서 파도가 있을 경우에는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풀에서는 하늘을 보고 있는 자세로 유지가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공기가 많이 들어갈 수록 서 버립니다.)
3. 생각보다 굉장히 무겁습니다. 알루미늄 백플레이트로 선택했는데 이게 스테인레스가 아닌가 의심 스럽습니다. ㅠㅠ
4. 조립 완료된 상태에서의 무게는 4.3Kg 정도 됩니다.
5. 웨이트 포켓에 웨이트는 BC 장착 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웨이트 넣고 BC 장착 하려면 자켓형 경험으로는 휘청일 정도로 정말 무겁습니다.
6. 인플레이트 호스가 자켓형에 비해 굉장히 짧습니다. 적응이 안되서 잘 찾아지지 않았습니다. (이건 백플레이트 제품의 특징인지 헬리오스의 특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첫 사용시에 제품의 만족도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일단 뚱뚱하지 않아서 몸에 무언가를 찾는게 쉬웠고 특히나 겨드랑이 사이가 비어서인지 활동성이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휄리우스 제품의 아쉬운 점 입니다.
1. 대체로 여러 사람들인 제기 하는 문제인데 퀵풀 하네스 시스템 입니다. 장탈착시에 굉장히 편한데, 수중에서 종종 풀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어깨 부분을 넉넉하기 않게 해 놓아서 풀어졌을 경우에도 잘 느끼지를 못했는데, 여유를 많이 가지면 좀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락 시스템이 있었으면 싶습니다.
2. 웨이트 포켓은 정말 안 좋습니다. 이게 이유가 있어 변경이 되었다고 하는데, 일단 오픈 방향도 위쪽이고, 크기도 2Kg 이 빡빡하게 들어갈 정도라서 비상시 탈착은 굉장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헬리오스의 경우 어깨 웨이트 포켓을 별도 판매 하는데 이걸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허리 웨이트 차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부력 조절을 잘 해서 아예 웨이트 안 찰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