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마스크는 2안식이었지요. 시력이 짝짝이라 렌즈에 도수를 넣으려고 했기 때문이에요.
아, 렌즈에 도수를 넣지는 않았어요. 위험하지만 콘택트 렌즈를 끼는 게 생물 보기엔 더 좋다고 추천 해 주셔서 였지요.
친구들이 하나 둘 씩 베이더를 사고, 물 속에서 간지를 뿜어내기 시작했어요.
2안식.. 제한 된 시야로 봐야 하는 것도 못보고(실력도 후졌지만) '아, 나도 베이더 사고 싶다.'를 읊은지 1년 정도 되었을까요?
제 마음을 알았는지 마침 할인 이벤트를 해 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또 새로운 고민이 시작 되었죠. 빠네뜨를 살 까.. 베이더를 살까..
얼굴이 작은 친구가 베이더 쓰니까 마스크가 너무 부각되어서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제 고민은 얼마지 않아 끝났어요. 제 얼굴은 그 친구나 연예인만큼 작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검빨을 좋아해서 EVN레드로 구입했는데 그냥 빨강이 아니라 펄이 들어간 빨강이었네요. 고급진 펄감에 깜짝 놀랐지 뭐예요?
착용샷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누추한 얼굴이라 죄송해요.
아직 다린이라 드라이도 배우지 못해서 국내다이빙은 엄두도 못내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